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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시행땐 8만여명 추가 메디캘 혜택

자격조건 완화로

내년부터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이 시행되면 OC에서 8만~10만명의 주민이 새롭게 메디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C 레지스터는 주말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라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 건강보험인 메디캘에 대한 자격조건을 완화하면서 가주에서는 100만명 OC에서는 최대 10만명 정도가 메디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메디캘 자격 조건을 완화하는 2013~2014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라 지난달 1일부터는 메디캘 신청 시 신청자의 소득만으로 메디캘 자격을 결정하게 된다.

기존에는 신청자의 재산도 검사했다. 소득 조건은 연방 빈곤선의 138%까지로 확대 조정됐다.



또 자녀가 없는 성인도 조건이 되면 메디캘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헬시패밀리에서 메디캘로 옮겨진 어린이는 자동으로 메디캘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는 오바마케어가 실시되면서 가주 정부가 연방 정부로부터 매년 60억 달러를 헬쓰케어 비용으로 지원받게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메디캘 수혜자가 증가하는 만큼 의사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 메디캘 환자에 대해 주정부가 지급하는 치료비 및 진료비는 일반 건강보험사가 지불하는 비용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메디캘 환자를 받지 않는 의사들이 많다. 따라서 메디캘 수혜자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는 오히려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OC 레지스터는 보도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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