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사랑나누기 마라톤' 한인사회 참여 열기 '대한항공'
3년 연속 참가 "전 직원 25%가 함께 뜁니다"
이웃 도우며 직원들 팀워크 향상 기대
서울 왕복 항공권 2장 경품으로 내놔
LA지역 9개 마라톤 동호회와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소, 대학 동문회 등에서 참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대한항공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3년 연속 참가한다.
대한항공 손영준 대리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오히려 감사할 일"이라며 "직원 들이 이 마라톤 행사의 의미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에는 5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도 그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200여 명 직원 가운데 25%로 높은 참여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마라톤 행사 참여가 직원들간 팀워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아침 한인타운을 함께 뛰며 단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손 대리는 "뛰면서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고 또, 직원들끼리 단합의 기회도 갖고 일석삼조"라며 "동료 직원 외에 다른 한인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더욱 설렌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으로 서울 왕복항공권 2장을 내놓았다. 지난 2년간 항공권 경품은 한 장이었으나 올해는 한 장 더 늘렸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자선 마라톤 행사인 만큼 한 장으로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8시 윌셔와 웨스턴 인근 윌턴 극장 앞에서 시작한다. 마라톤코스는 윌셔선상 맥아더파크를 돌아 다시 윌턴 극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며 이 참가비는 비영리 단체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참가 문의: (213) 368-2607, 2630
박상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