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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기 ‘기승’ 연초부터 많은 강우량 탓

미 전역 개체수 크게 증가

올들어 모기가 더 극성을 부리면서 각종 질병이 우려된다.
코네티컷 주의 경우 모기개체수 채집에서 2배를 넘어섰으며, 워싱턴 메트로 지역 일대에서도 평년 보다 2배~3배의 개체수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무려 5배 가까운 개채수 증가를 확인했다.
이처럼 모기가 올해 더 극성을 부리는 원인은 바로 올초부터 많았던 강우량 탓이다.
이 때문에 야외활동시 더 많은 모기떼에 노출되는가 하면 물리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1분간 야외활동에서 무려 100회 이상 모기에 물려 병원에 오는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



모기를 연구하는 모기통제협회(MCA)와 미시간 모기통제소 등은 현재 모기와 인간의 전쟁에서 올해에는 모기가 승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야외활동시에는 반드시 벌레퇴치제 등 스프레이형이나 물파스형 약제를 바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워싱턴 메트로 일대에서도 희생자를 냈던 만큼 이에대한 주의도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미국 전역에서는 이미 지난해에 286건의 웨스트나일 증세로 숨진 사례가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늘어날 우려가 크다.

전세계적으로 모기에 의한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건수는 60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라는 주의당부를 더 무게를 실어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기퇴치를 위한 각종 요령에 덧붙여 심지어는 옷색깔이 어두운 경우 모기가 더 꼬인다고 설명하고 환한 색 옷을 입을 것까지 주문하고 있다.
올해 모기는 예년처럼 여겨서 넘길 일이 아니라는게 당국의 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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