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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 여행칼럼 '미국은 넓다'] 오건파이프 선인장 준국립공원 (Organ Pipe Cactus National Monument )

미국 3대 선인장 공원의 하나

미국에는 3대 선인장 국립공원이 있다. 하나는 애리조나주를 상징하는 사구아로 선인장 국립공원이 있고 또 하나는 조수아 추리 선인장 국립공원이며 마지막 하나는 오건 파이프 선인장 준 국립공원이 바로 이곳 애리조나주 남부에 있다.

오건 파이프 선인장은 생김새 자체가 마치 올갠 파이프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공원을 비롯해 바하 캘리포니아까지를 소노라 사막 지역이라 지칭하는데 아무것도 살지 못할것 같은 열사의 척박한 황무지안에도 수많은 종류의 동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37년 4월 13일 루즈벨트 대통령이 이곳을 준 국립공원(National Monument)으로 선포하게 되었는데 미국의 국립공원과 준 국립공원의 개념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첫째로 준 국립공원은 대통령이 합당하다고 판단되면 임의로 제정 선포할수 있으나 국립공원 만큼은 의회의 인준을 필히 받아야만 한다.

둘째로 보존 목적이 다르다.

국립공원은 주로 자연을 보존키 위한 목적인데 반해 준 국립공원은 주로 인디안이나 기타 문화 보존을 위한 목적이 많다는 두가지의 특별한 점이 다르다. 이곳 오건 파이프 선인장 준국립공원은 33만 에이커의 광활한 면적이 멕시코 국경과 접해 있는데 공원 중앙 남북으로 나 있는 85번 하이웨이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멕시코 땅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국의 수많은 국립공원 중에 제일 위험한 공원이 바로 이 오건 파이프 공원이다. 멕시코와 국경이 접해 있기 때문에 마약과 각종 범법자들의 통행이 잦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자주 일어날뿐 아니라 국경 순찰대의 검열이 매우 엄격한 곳이다.

이 공원은 85번을 기점으로 서쪽의 푸어토 블랑코(Puerto Blanco)길로 53마일을 한바퀴 돌아 보면 지금은 폐광되었지만 옛날의 금광지역과 철판으로 둘러 쳐진 국경도로를 달려보는 맛도 참으로 이색적이다.

85번 동쪽으로는 이 공원에서 4800피트의 제일 높은 아호 마운틴(Mt. Ajo)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오건 파이프 선인장 공원이라 하니 이 선인장만 있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사구아로를 비롯해 촐라, 팬 케익등 30여 종류의 선인장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동물들도 늑대, 멧돼지, 사막에서만 주로 살고있는 독성 뱀들과 각종 조류들이 생각보다 다양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사진 작가들이나 생태계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2010년도 1년 방문객 수 만도 21만명이었다고 한다.

▶김평식: (213)73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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