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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박물관(Kidspace Children Museum)'

온 몸으로 체험하는 생생한 '과학 놀이터'
상상력 자극하는 시설 가득
실·내외 전시관 '창조 체험'

여름방학도 끝나간다. LA교육구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일제히 개학에 나섰다. 개학을 앞두고 자녀에게 직접 만져보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마지막 여름 방학 선물은 어떨까. 그러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남가주 인근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온 몸으로 체험해보는 놀이터 같은 어린이 뮤지엄이 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졌다.

2006년에는 'LA 페어런츠 매거진'에서 최고 어린이 박물관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아기자기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와 재미난 체험시설이 가득한 곳이다.

주말 오전, 패서디나에 위치한 키드스페이스 뮤지엄에 직접 찾아가 보았다.

어린이 박물관은 녹음이 어우러진 브룩사이드 공원(Brookside Park)에 위치했다. 키드스페이스 어린이 뮤지엄(Kidspace Children's Museum)은 박물관과 놀이동산이 섞여있는 곳이다. 1980년에 오픈한 뮤지엄은 어린이에게 과학 분야의 주제를 통해 세상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창조 놀이터'다.

각종 색상 유리로 만들어진 만화경 터널 입구를 지나 밖으로 나가면 2.2에이커의 정원이 펼쳐진다.

이곳에는 모두 10개 전시관이 있다. 그리고 놀거리만도 20여개는 넘어보인다. 놀이공원처럼 짜릿한 놀이기구는 없지만 이곳의 놀거리는 모두 과학, 자연과 통한다. 반나절 놀기에는 딱이다.

야외에 세워진 놀이기구는 모두 '물리학'과 연결되어 있다. 비와 수증기의 관계, 힘의 밸런스, 중력 의 힘, 지뢰 원리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놀이기구처럼 만들어 놨다. 야외 한 편에는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고 인공나무나 암벽 등반 시설도 있다. 박쥐동굴에서는 스파이더 거미줄 타기, 모래장난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실내 박물관에도 신기한 자연의 섭리가 한가득이다. 작아도 오밀조밀 있을 건 다 있다.

'개미는 왜 항상 한 줄로 다닐까?' 아이들이 굴 속으로 들어가 직접 개미의 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개미굴이 있다.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답이 절로 나온다.

꿀벌 가족들을 탐구하고 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시된 유리통 안에는 진짜 벌들과 벌집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지진 체험관 '셰이크 존(Shake Zone)'과 흙 속에서 공룡의 발자취나 식물 화석을 찾아보는 코너 등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그리고 직접 찰흙과 물감을 이용해 화석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방문한 지니 허씨는 "최근 디즈니랜드 등 놀이동산 입장료 인상으로 부담스러워 엄두도 안났다. 하지만 이곳은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해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코너마다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지켜보는 직원이 곳곳에 배치되었다. 박물관에도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지만 도시락을 가져와 드넓은 정원의 야외벤치에서 소풍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달러다. 주중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월요일은 휴무.

▶주소: 480 N. Arroyo Blvd,. Pasadena

▶문의: (626)449-9144/www.kidspacemuseum.org

'어린이 위한' 최고의 장소

◇더프 케익믹스(Duff's Cakemix)

아이와 함께 직접 케익을 만드는 장소가 멜로즈에 있다. 케이크 시트 사이즈를 직접 고르는 것을 시작으로 생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폰단트, 에어 브러시 등 직접 꾸밀 수 있다. 완성된 케이크는 집으로 가져가면 된다.

▶주소: 8302 Melrose Ave,. LA

◇칼라 미 마인(Color me Mine)

멋진 도예작품을 만드는 예술가 체험은 어떨까. 초벌된 하얀 도자기에 밑그림을 그리고 특수물감으로 페인팅을 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면 된다. 삐뚤 빼둘 고사리 손으로 그린 그림은 훗날 멋진 작품으로 남길 수 있다.

▶문의: colormemine.com

◇트래블 타운(Travel Town)

그리피스 공원내 위치한 트래블 타운은 철도산업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객차, 화물열차, 대륙횡단열차 등 각종 증기기관차들을 전시하고 있다. 트래블 타운은 이밖에 1900년대 초반의 소방차 등 19세기와 20세기 초 각종 육상교통 수단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문의: 5200 Zoo Dr,. LA

이성연 기자 sung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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