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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치유 법회'

나란타불교아카데미 주최
혜민·정목·법륜스님 이야기

나란타 불교아카데미(원장 김소연)에서는 '한 여름밤의 치유 영상법회'를 4차례 실시한다. 한국 조계사에서 지난 5월 부처님 탄신일을 기념하여 펼친 '불교와 치유' 이벤트의 하나로 4명의 스님이 한 법회 영상을 오는 20일, 27일, 9월3일, 9월10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갖는다. 법회는 각각 현재 한국에서 힐링 멘토로 알려진 스님들이 한 것이다.

첫번째 영상법회인 20일(화)에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힐링 열풍을 일으킨 혜민스님이 한다.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이기도 한 혜민스님은 '국민멘토'로 불려지고 있는데 이날 법문에서는 내면의 상처를 딛고 참다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비교적 자세하고 현실적인 접근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두번째인 27일(화)은 정목 스님의 힐링 법회이다. 정목스님은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로 불교방송인 유나방송 진행을 맡고 있다. 일반인들이 실천하기 쉬운 마음공부에 대한 얘기로 풀어간다. 9월3일(화)에는 법륜 스님이 한다. '즉문즉설' 300회 강연으로 마음을 공감케 하는 멘토로 알려졌고 남가주에서는 특히 정토회 지도법사로 가깝게 다가오는 스님이다. 마지막인 9월10일(화) 법회에는 한국 마음 치유협회 회장인 마가 스님이 나온다. 스님은 불교수행을 접목한 마음 수행지도로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장소: 3727 W. 6th ST. #310, LA,CA 90020(6가+하바드). 오후6시 이후는 무료 파킹. (323-449-8466/213-258-5557)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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