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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한복판에 한인 위상 ‘우뚝’

‘제21회 SF 한국의 날’… 한복쇼·전통 춤·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가득 채우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SF 한인회(회장 전일현)가 주최한 ‘제21회 SF 한국의 날 문화축제’가 10일 SF 유니온스퀘어에서 열려 관광객 포함 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축제를 즐기며 한국 문화에 흠뻑 빠졌다.

최수경 무용단의 축하 길놀이, 심규순 명지대 교수의 교방 장고춤으로 화려하게 막이 올라 예원무용단의 태평무, 우리사위의 화관무, 옹경일 무용단의 향발무 등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져 한국 무용의 미를 선사했다.

UC버클리 태권도팀, 정수원, 북가주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시범도 큰 호응을 얻었고 검기무 보존회가 펼친 검기무와 삼고무 시범, 장효선 한빛예무단장이 펼친 기선무와 액살베기 시범도 갈채를 받았다.

그레이스 강 디자이너가 제작한 궁중의상 한복쇼와 한빛예무단의 대왕행차는 조선시대 왕, 중전, 대비 등의 의상을 선보여 화려함과 멋스러움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몬트레이 국방대 한국어학교의 무용단이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였고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의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패러디한 댄스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행사장 주변에는 본보를 비롯한 단체·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하며 분위기를 북돋웠다. 오클랜드 EM마켓, 상항중앙장로교회 등이 마련한 음식 부스에서 떡볶이, 비빔밥, 잡채 등 한국 음식들이 판매돼 한국의 ‘맛’에 빠진 타민족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명광식(68·오클랜드)씨는 “한국의 날 축제 참가는 처음인데 타민족들이 행사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모습에 어깨가 으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광객 사만다 로렌씨는 “태권도와 무예 시범도 멋있었지만, 한국 궁중 의상과 부채춤,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 날 개막식에서는 한동만 SF 총영사, 데이빗 추 SF 시의장,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김금자 한울타리 예체능 사회봉사단 부총재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2명에게 메달이 수여됐고, 전일현 SF 한인회장이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을 비롯한 후원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일현 SF 한인회장은 “한국의 날 행사는 주류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SF 한인회에서는 한인들의 긍지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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