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바이크 인기 '업'

뉴욕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씨티바이크'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5월 27일 출범한 씨티바이크는 1년 이용권(95달러)을 구입하는 사람이 일일 평균 876명에 이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회원 6만 명 고지를 이미 넘어섰거나, 1~2일 후 돌파하게 된다.

1년 회원권 구매자 외에도 24시간 정액권을 사는 사람은 하루에 평균1800명이며, 일주일 이용권을 구매하는 사람도 하루 평균 220명이다. 프로그램 시작 뒤 이뤄진 대여 건수를 집계하면 110만 대(지난달 19일 기준)에 달하며 총 누적 이동 거리는 250만 마일까지 찍었다.

서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