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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이와 다은이…미주 한인들이 도왔다"

사고로 사망한 캄보디아 방효원·김윤숙 선교사 유가족
미주 한인들 중심 되어 모인 성금 '2만856 달러' 전달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캄보디아 파송 선교사 유가족에게 미주 한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쇄도했다.

선미니스트리, GMAN 등 한인 선교 단체는 본지와 함께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목숨을 잃은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부부〈본지 6월 25일자 A-27면>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실시한 결과 총 2만856 달러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미니스트리측은 1차분 성금(6656달러)을 지난달 10일, 2차분 성금(1만4200달러)은 지난달 24일에 각각 선교단체인 한국 인터서브 코리아를 통해 유가족 측에 전달했다.

선미니스트리 김정한 선교사는 "이번에 한인들이 보여준 온정을 통해 잊혀지는 사건, 잊혀지는 선교사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됐다"며 "교인, 비교인을 떠나 많은 한인들이 사랑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숨겨진 소망을 볼 수 있어 너무나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한국 인터서브 코리아 박준범 선교사는 "해외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곳은 미주 지역 한인들이 유일했다"며 "미국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인해 유가족이 큰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 미니스트리, GMAN, 크리스천월드 등은 한국 인터서브 코리아, 캄보디아 현지의 '재캄한인선교사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지역을 돕기 위한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기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캄보디아에서 한인 선교사 가족이 타고 가던 차량이 마주 오던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방효원, 김효원 선교사를 비롯한 차남 현율(10), 셋째 다현(8)양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장녀 다은(12)양은 왼쪽 팔을 잃고 다발성 장기손상, 대퇴부 골절을 입었으며 막내 다정(3) 양은 뇌출혈과 신체 마비증상 등을 보였다. 현재 다은 양과 다정 양은 한국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비롯한 치료를 받고 있다.

성금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SON Ministry' 앞으로 체크를 끊어 메모난에 '고 방효원 선교사 성금'이라고 적은 뒤 선미니스트리(8382 Artesia Blvd, #H, Buena Park, CA 90621)로 보내면 된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보고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문의: (714) 522-7766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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