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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해피빌리지 주관 '5K 마라톤'

"사랑 나누자" 타인종 참가 늘어
흑인 단체 페임은 공식파트너

"사랑나누기 마라톤, 올해는 타인종도 하나가 돼 뜁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 주관으로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제 3회 사랑나누기 5K 마라톤'에 타인종 참여가 예년에 비해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던 미스 LA카운티 모네 바네리스(25)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모네케어스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마라톤에 직접 참여한다.

바네리스는 "모네케어스를 통해 인종에 상관없이 12~18세 여학생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주도하는 어린이 비만퇴치 운동(Fighting Childhood Obesity)인 '레츠무브(Let's Move)'의 캘리포니아 지역 캠페인을 맡고 있는 흑인 커뮤니티 최대 단체 페임(FAME)은 이번 행사의 공식 파트너.

마라톤에 직접 참가할 뿐만 아니라 결승점에 키즈 존(Kid's Zone)을 설치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연다.

특히 어린이 비만 퇴치를 장려하기 위해 10살 이하의 어린이는 마라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인 교회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방주교회의 김영규 목사는 "LA다운타운 자바 업주들이 타인종 직원들의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대회에는 300명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는 "지난해 자폐아 어린이 아이작을 돕기 위해 성도 100여 명이 참가해 2000달러 기금을 모았다"며 "9월에 정식 발족할 영광장학재단팀을 운영, 2세 및 지역사회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전 교회가 한 몸이 돼 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라톤은 9월 14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코스는 LA한인타운 윌셔 선상 웨스턴 코너에서 출발해 파크뷰까지 갔다가 다시 웨스턴 코너로 돌아오면 된다.

마라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이며 신청은 웹사이트(loveshare5k.co.n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213)368-2607, 368-2630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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