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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새 이정표 세웠다

버클리 문학협회 ‘버클리 문학’ 창간호 출판 기념식

한국과 베이지역 한인 문인들이 만나 함께 한국 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베이지역 한인 문인 모임인 ‘버클리 문학협회(회장 김희봉)’는 27일 한국일보 커뮤니티홀에서 ‘버클리 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버클리 문학협회’는 김완하 시인이 UC버클리에 방문교수로 온 지난 2009년부터 5명의 구성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4년간 20여명 회원들이 모여 한국 문학과 현대 시법을 공부하고 젊은 작가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분석하며 체험했다.



또한 최근 3년동안 김완하, 송기한, 김홍진 교수들이 격주로 월요일마다 ‘버클리 문학강좌’를 이끌어왔다.

UC버클리를 다녀간 수많은 한국의 저명한 문인들중 고은, 오세영 시인과 권영민 교수 등을 비롯한 20여 명의 작가들이 버클리 문학 창간호에 참여했다.

또한 버클리 문학협회 회원중 26명이 창간호 동인으로 작품을 발표했다.

김희봉 버클리 문학 창간호 주간은 “글을 창작하는 기쁨과 감동을 체험하고, 어려서부터 누구나 가슴에 품었던 문학의 꿈을 인생의 황금기인 지금 성취해가는 행복이 문학회의 추구하는 바”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그는 “‘버클리 문학협회’는 등단 작가들만의 단체가 아니라 글을 사랑하고 글 동무들과 함께 글을 쓰고 싶어하는 지역 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한 글 모임”이라고 당부의 말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은, 오세영, 김완하 작가들의 작품 낭송을 비롯해 시 부문의 하종순, 수필 부분의 김종훈 작가에게 버클리 문학 신인상도 수여됐다.



심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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