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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삼육대에 소장품 70여점 기증

미주 총동문회 최희만 명예회장

미주 총동문회의 최희만 명예회장이 개인 소장 유물 70여 점을 모교인 삼육대학교에 기증했다.

25일 LA한인타운에 있는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삼육대 동문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희만 명예회장은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보다 뜻있는 곳에 기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아버지 고 최태현 목사의 건국훈장을 비롯해 도자기류 총 54점, 고 위상학·김기방 화가의 그림 등 총 70여점의 기증품은 올해 새로 건립된 삼육대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육대학은 1906년 제칠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선교사들이 '의명학교'란 이름으로 평안남도 순안에 설립했다.

일제 강점기인 1942년 신사 참배 거부로 당시 학장이었던 최태현 목사가 고문으로 순교하면서 학교가 폐쇄됐다 1947년 지금의 서울 노원구 공릉동으로 터를 옮겨왔다. 이후 2006년 전문대였던 삼육의명대와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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