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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보양식

◆소음인

소음인은 이목구비가 작고 예쁘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했다. 입이 짧고 내성적이 성격이 많다. 특히 비위(소화기관)가 약한데, 여름철에는 소화기관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양기가 손상돼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런 소음인의 양기를 보충하는 식품이 닭고기다.

닭의 몸은 가볍고 매우 활동적이다. 무슨 음식을 먹어도 모래주머니에서 잘 소화해낸다. 흑염소는 잘 뛰어다니는 성질이 닭과 비슷하다. 웬만큼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이 안날만큼 위장 기능과 양기가 강하다. 그래서 비위가 약한 소음인이 흑염소탕을 먹으면 몸을 보양할 수 있다.

◆소양인



소양인은 가슴이 발달한 역삼각형 체형이 많다. 턱이 뾰족하고 입술이 얇은 편이며,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소화기능은 좋지만 신장기능이 약하다. 소양인은 돼지고기가 잘 맞는다. 돼지의 지방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에너지로 비축된다. 비축된 에너지는 한방에서는 '음기'라 보는데, 소양인은 음기가 부족하므로 돼지와 잘 맞는다.

◆태음인

태음인은 전체적으로 인상이 온화하고 살집이 좋은 편이며, 비만하기 쉽다.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려도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폐·기관지·대장 기능이 약한 편이다. 태음인에게 잘 맞는 식품은 소고기다. 소 뼈를 고아 만든 곰탕 등은 태음인의 약한 심폐기능을 보강해 주는 기능이 있다.

◆태양인

태양인은 간 기능이 약한 것에 비해 폐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태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육류는 모두 어울리지 않는다. 간을 보호해주는 채소류나 해물류가 어울린다. 머루·포도·앵두·모과 등 산속에 있는 과실류가 잘 맞는다. 포도·솔 음료는 태양인의 훌륭한 여름 보양식이 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이 필요할 때는 조개탕이나 조개구이, 붕어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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