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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음악 꿈나무 ‘여름밤 수놓는다’

KAMSA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클래식의 향연

내달 24일 스펭겐버그 극장

북가주 한인 청소년 음악도들의 선율이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미음악후원인협회(KAMSA·회장 황미란) 청소년 교향악단은 내달 24일 오후 8시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 스펭겐버그 극장에서 ‘제2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포르시스의 비올라 협주곡 G단조, 코른골드의 첼로 협주곡 C장조,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제2번, 이영조의 섬집아기 환상곡 등이 연주되며 솔로에는 김민지 양(어빙턴고교 12학년)이 비올라를, 제이 김(리랜드고교 12학년)양이 첼로를 연주한다.

이화여대 음대 교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성기선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10여년간 KAMSA 회원으로 활동하며 자녀들 모두 이 곳을 거쳤다는 황미란 회장은 “KAMSA는 한인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통해 만나고 네트워킹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해오고 있다”며 “한인 음악 꿈나무들이 더 많이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MSA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재능있는 젊은 한인 음악인들에게 작품 발표와 연주 기회 제공을 위해 1989년 베이지역에 창립됐다.

매년 전국의 음악도들이 경연하는 ‘웨스트코스트 데뷔 리사이틀’을 후원하며 한국 피아니스트 최초로 국가 지원을 받아 줄리어드 음대에서 유학한 한동일씨 등이 초대 회원이다.

현재 66명의 학생 회원과 10명의 이사회 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음악도를 배출했다.

매년 연주경력 3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회원들에게 봉사 단체 PVSA로부터 승인받는 커뮤니티 봉사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 780 Arastradero Road, Palo Alto

▶문의: (408)202-0670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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