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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장애인의 친구가 되겠습니다"

박민수·이순영 선교사
온 가족 장기선교 떠나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의 장애인 선교를 위해 떠난 한인 선교사 가족이 한인 교계의 도움을 당부했다.

조이장애인선교회 소속으로 세리토스장로교회에서 지난 11일 파송받은 박민수(39), 이순영(41) 선교사 부부는 "우간다는 전쟁과 내전으로 인한 각종 질병 등으로 선천적, 후천적 장애인들이 너무나 많다"며 "환경이 워낙 열악해 교육 지원이나 후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선교사는 다니엘(8), 에셀(7), 조엘(3개월) 등 세 자녀와 함께 우간다 장애선교를 위해 장기선교사로 떠났다.

이순영 선교사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가장 소외되고 연약한 영혼들에게 진실한 사랑과 복음을 보여주셨듯 우리도 약한 자의 친구가 되어주고 고통을 나누길 원한다"며 "언제 돌아올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많은 교인분들이 우간다를 위해 기도로 후원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ugandadisabilitymission@gmail.com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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