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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0도 이기려면 매시간 음료 2~4잔씩 마셔야

연일 체감온도 100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비슷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작년 버지니아에서는 최소 21명이 더위와 관련된 질병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기에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선의 방법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보건 관계자는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다음은 버지니아 보건부(VDH)가 발표한 더위를 이기는 요령이다.



◇체온을 낮게 유지한다=냉방 시설이 갖춰진 곳에 머물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해 체온을 낮춘다. 비교적 시원하게 냉방이 되는 쇼핑몰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온이 90도를 넘으면 단순히 바람만 내뿜는 선풍기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하루에 최소 2시간 이상 냉방 시설이 된 곳에서 머물면 더위와 관련된 질환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마신다. 야외 활동 후 땀으로 배출된 각종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는 과일 주스나 스포츠 음료가 효과적이다.

◇자외선을 차단한다=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는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써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휴식을 취한다=무더위는 사람이 잘 느끼지 못해도 신체에 스트레스를 준다. 신체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몸이 높은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한다.

◇차 안에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두지 않는다=여름철 가장 비극적인 일 중 하나가 차 안에 방치된 어린 아이나 동물의 사망 사고다. 시동이 꺼진 차 내부 온도는 순식간에 화씨 150도까지 올라가므로 항상 염두에 둔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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