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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위한 무료 세미나 풍성…

미자립 교회 목회자 위한 악기 레슨 시작
교계 지도자 정신건강 관련 학습 기회도

목회자 및 교계 지도자를 위한 각종 세미나가 연달아 개최된다.

우선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한 무료 악기 레슨이 시작된다. 오렌지카운티목사회는 찬양사역자가 없어 예배 인도에 어려움을 겪는 미자립 교회 목사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무료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악기는 기타, 바이올린, 피아노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 무료 레슨은 부에나파크 지역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13)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오렌지카운티목사회 김영찬 목사(부회장)는 "목회자가 악기를 배워 직접 찬양 인도에 참여함으로써 목회 활동에 새로운 도전과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악기뿐 아니라 교회음악에 대한 이론과 찬양팀 운영에 있어 실질적 내용들도 함께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악기 세미나에는 기독교 음악교육을 전공한 이상권 목사(남가주빛과소금교회)가 강사로 나서게 된다. 모집은 수시로 이뤄지며 목회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인 종교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무료 세미나도 열린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LADMH)은 오는 25일 LA지역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오전 10시~정오까지 '제5차 종교계 지도자와 함께하는 정신건강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감정조절법'을 주제로 나누게 된다.

LADMH 안정영 코디네이터는 "한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감정조절 문제를 잘 관리하고 건강한 정신상태 유지 및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방법 등을 나누게 될 것"이라며 "관련 내용을 한인 종교지도자들에게 나눔으로써 자신을 비롯한 가족, 교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아침 식사도 준비된다.

▶무료 악기 세미나: (714) 670-8004

▶정신건강 세미나:(213) 392-2577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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