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교계 청빙 논란 사례

목회자 청빙은 한인 교계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다.

자칫하면 교회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다. 특히 영향력이 큰 대형교회의 청빙 논란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지난 2010년 한국 할렐루야 교회는 자체적으로 당시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이던 김승욱 목사에 대한 청빙을 발표했다. 일방적 발표에 교회 측은 당혹했다. 이후 김 목사가 떠난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를 청빙 최종후보자로 선택하고 온 교인이 공식 예배 때 이 목사 청빙을 위한 기도까지 했다. 하지만 몇 번이나 거듭된 교회 측 제의를 이 목사가 계속 거절하면서 청빙은 결국 일단락됐다.

지난해 5월 남가주사랑의교회가 노창수 목사에 대한 청빙을 급작스레 발표했다. 이번에는 노 목사가 시무하던 워싱턴중앙장로교회가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시무 장로가 웹사이트에 혼란에 빠진 교인들을 진정시키는 성명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나성영락교회가 권혁빈 목사(어바인온누리교회)에 대한 청빙을 공식 발표하자 사흘 만에 권 목사가 거절했다. 양쪽 교회의 희비가 순식간에 엇갈렸다.

최근 세계비전교회는 갑자기 사랑의빛선교교회를 사임하고 다우니 지역에 주안에교회를 개척한 최혁 목사를 공식 청빙했다. 최 목사가 교회를 개척한 지 2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최 목사는 청빙을 수락했고 현재 두 교회는 통합된 상태다.

지난 6월 베델한인교회는 인근 지역에서 사역중인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를 청빙했다. 세리토스장로교회 교인들은 갑작스런 청빙 소식으로 혼란에 빠졌다.

결국, 김 목사는 사임을 발표한 지 한 달도 안되 고별 설교 없이 영상으로 인사를 대체하고 교회를 떠났다. 김 목사의 경우 지난해 7월 뉴욕장로교회가 청빙투표를 통해 후임 목회자로 확정했지만 "내 생각하고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청빙 제의를 일축한 바 있다.

장열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