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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수 LAX '최다'

'아시아나 사건'으로 본 LA 일대 공항 대응 능력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와 관련, LA지역 공항들의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소방대원 수가 충분한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LA국제공항(LAX)의 소방대원 동원 능력은 미 서부지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반면, 인접한 버뱅크, 롱비치, 온타리오 공항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주 소방대원 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14일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LAX에는 LA소방국 산하 소방서 2곳이 공항 내에 자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즉각 동원 가능한 인원도 53명으로 충분한 편이다. 공항 인근에도 소방서가 2곳 더 있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반면, 버뱅크 공항 상주 인원은 소방대장 1명과 대원 5명 뿐이다. 롱비치 공항 역시 대장을 포함한 5명이 순환근무하고 있어 응급상황 시 인근 소방서에 도움을 청하는 수 밖에 없다. 온타리오 공항도 상주 소방대원이 고작 8~10명 수준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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