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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등 일부 복용약 기억력 저하에 영향 미친다

AARP 조사 결과



“건망증이 심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복용약을 의심해볼 만 하다.

건강관련 비영리재단 아메리칸 은퇴자협회(AARP)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질환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복용약들이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약은 이미 지난해 연방식품의약국(FDA)에서도 경고를 받았다.

스타틴 계열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꾸준히 복용한 일부 환자들에게서 기억력 저하·착란·혈당 상승 등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원인이었다.

AARP가 공개한 리스트에 오른 약물은 디아제팜 등의 신경안정제, 아트로바스타틴 등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발작 억제제, 우울증 치료제, 마약성 진통제, 파킨슨병 치료제, 주의산만증 억제제, 수면 보조제, 요실금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등이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무조건 약에 의존하다 보면 복용약이 또 다른 부작용으로 합병증을 일으킨다”며 “증세의 경중을 따져 전문의와 상의해 운동·식이요법·비타민 섭취 등으로 약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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