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여름철 당하기 쉬운 부상…제트스키·모터보트 타다 사고 흔한 편

주의하면 얼마든지 예방

여름철은 활발한 야외 활동이 이뤄지는 계절이다. 이런 탓에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 따른 부상도 잦다. 미국의 유명 병원 가운데 하나인 미네소타의 메이요 클리닉 의료진이 꼽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부상들은 다음과 같다. 하나 같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지만, 조금만 경각심을 늦추면 일순간에 큰 부상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들이다.

# 술은 적정량만=여름철 집 밖에서 먹는 술 자체가 불러오는 간 손상이나 피로 등은 부차적인 문제일 수 있다.

보다 직접적인 과음의 폐해는 판단력 이상이나 운동신경 저하 등에 따른 부상이다. 야외 활동을 하면서 과음을 하면 추락이나 전도 사고 등으로 인한 부상을 입기 쉽다.

# 캠프파이어 불 조심=야영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다가 화상을 입어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오는 환자들도 의외로 많다. 캠프파이어와 관련해서는 특히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생각으로 항시 유의해야 한다. 겉으로는 불이 꺼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맨발 혹은 샌들을 신은 채로 부지불식간에 잿더미에 발을 집어 넣었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 헬멧, 더워도 써야=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혹은 승마를 즐길 때는 적정한 헬멧을 쓰는 게 안전하다.

여름철은 강한 직사 광선과 더위 때문에 순간 집중력을 잃고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 있는데, 이 경우 헬멧을 썼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부상 정도 차이는 상당할 수 밖에 없다.

#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사고 주의=여름철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터보트나 제트스키와 관련해 부상을 당한 경우이다. 호수나 저수지, 바닷가 등은 육상의 자동차 도로처럼 일정한 노선이 없기 때문에 제트스키나 모터보트의 충돌 사고 등이 일어나기 쉬운 탓이다.

# 폭죽놀이 화상 많다=여름철은 폭죽놀이가 흔한 시기이다. 대형 폭죽이 아닌 작은 스파클러(sparkler)도 실명이나 심각한 화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폭죽놀이는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따라 이뤄져야 한다.

김창엽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