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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사망한 선교사 부부 아이들 눈물…한인 온정이 닦아준다

유가족 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따뜻한 온정이 슬픔의 눈물을 닦았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캄보디아 파송 선교사 유가족의 사연을 접한 한인들의 사랑이 쇄도하고 있다.

선미니스트리, GMAN 등 한인교계내 선교 단체들은 지난달 18일 캄보디아에서 목숨을 잃은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부부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본지와 함께 성금 모금을 실시한 결과 현재(5일) 총 5563달러가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미니스트리 김정한 대표는 "어떤 분들은 전화해서 우시는데 나도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감동이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교계의 숨겨진 소망이 있다는 것을 봤고 선교사를 향해 많은 분들이 사랑과 기도로 돕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미니스트리, GMAN, 크리스천월드 등은 캄보디아 현지의 '재캄한인선교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7월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미주 한인 교계에는 캄보디아에서 한인 선교사 가족이 타고 가던 차량이 마주 오던 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해 부부인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등 4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고로 차남 현율(10), 셋째 다현(8)양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장녀 다은(12)양과 막내 다정(3)양만 목숨을 건졌다. 다은양은 사고로 왼쪽 팔을 잃고 다발성 장기손상을 입었으며, 다정 양은 뇌출혈과 신체 마비증상 등을 보이고 있다. 두 자녀는 현재 한국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동참을 원하는 한인은 'SON Ministry' 앞으로 체크를 끊어 메모난에 '고 방효원 선교사 성금'이라고 적은 뒤 선미니스트리(8382 Artesia Blvd, #H, Buena Park, CA 90621)로 보내면 된다. 성금 기탁자에게는 세금보고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문의: (714) 522-7766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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