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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바탕으로 영성의 성장을…

송봉모 신부가 진행하는 깊이있는 성경대학
26일~28일까지 3일간 성 아그네스 성당에서

송봉모(사진) 신부가 진행하는 성경대학이 올 여름에도 열린다.

오는 26일(금, 오후7시~10시), 27일(토, 오후6시30분~9시30분), 28일(일, 오후6시30분~9시30분) 3일동안 성 아그네스 성당에서 있다. 주제는 '초대교회의 삶과 그 영성(3)'으로 5학기 강의가 된다.

예수회 소속으로 현재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송 신부는 한국에서 "예수님과 개인적으로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그의 생애인 성경을 반드시 알아야 하는데 피상적이 아닌 구체적인 학문이 있어야 영성적으로 진보할 수 있다"는 취지로 1998년 서강대학교에서 성경대학을 시작했다.

남가주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6월 성 아그네스성당에서 1학기를 시작, 이번에 5학기를 맞는다.



봉사자인 김 크리스티나씨는 "이곳 남가주는 송 신부님이 강의가 없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8학기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이 5학기라고 설명했다.

2011년 6월 1학기에는 400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가했다. 이들 중에는 소식을 듣고 덴버, 애리조나에서도 왔고 한국처럼 비종교인, 타종교인들도 있다.

송 신부 특유의 잔잔하면서 쉽고도 재미있는 강의가 4복음서, 사도행전, 바오로 서간을 학문적으로 접근해서 영성적 차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다음 학기가 기다려진다는 것이 수강생들의 말이다.

예수 탄생 이야기에서부터 유년, 첫제자들을 부르심, 공생활 가르침을 마치고 지금은 사도행전과 바오로서간을 통해서 본 '사도시대 초대교회의 삶과 영성'으로 세번째 강의이다. '왜 사도시대를 초대교회라 하는가' '루카는 왜 루카복음과 사도행전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지 않았을까?' '사도행전이란 제목은 올바른 것일까? 성령과 성령받은 이들의 행전 이란 제목이 더 맞지 않을까?' 등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설명해 준다. 수강료는 50달러(1일-20달러)

▶문의:323-731-4433, 323-896-752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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