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휄로쉽교회 김원기 목사 횡령 언급한 적 없다

휄로쉽교회, 주보통해 재정문제 의혹 해명
“명예 훼손에 유감…23년간 헌신에 감사”

휄로쉽교회가 김원기 담임목사 사임 <본지 5월24일자 a-1면 참조> 과 관련해 교회 안과 한인사회에서 재정문제 의혹이 일자 지난 16일자 주보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휄로쉽교회는 김 목사 사임건과 관련된 4가지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통해 “김원기 목사님에 대하여, 공식문서에서 ‘횡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고, 공식석상에서 ‘횡령’이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교회 안팎에서 근거 없이 퍼진 소문에 의해 목사님의 명예에 해가 갔다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한인사회 대표적 교인이자 1.5세대 목회자로서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의 안식년을 보내던 중 전격적으로 사임해 한인사회를 놀라게 했다.
교회의 이날 언급은 한인사회 일각에서 김 목사 전격 사임과 관련, 재정적 의혹과 추측이 제기되자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회는 또 “그동안 작성한 공식문서의 내용에 결함이 있었음이 드러나면 추후에라도 정정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며 “담임 목사님의 은퇴를 위해 그동안 불입되었던 은퇴연금과 안식년 동안의 샐러리를 지급해 드리기로 했다.


교회측은 “Covenant Christian School(CCS)에서 차입한 금액은 정산 후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회는 “이상과 같은 것 외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는 김원기 목사님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하겠다”며 “교회를 위해 23년 동안 땀과 눈물을 흘려주신 김원기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회측은 오는 23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캠퍼스에서 김원기 목사 환송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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