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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랑스+뉴욕 작가들 뭉쳤다

24일부터 갤러리MC

한국과 프랑스, 뉴욕 작가들이 뭉쳐 뉴욕에서 현대 미술 전시를 연다.

한국에서는 진익송씨를 비롯해 박진명·이경화·이선영·한성수 등 작가들이 참여하며 프랑스 대표 중에는 한인 이수경씨 또한 작품을 내놓았다. 한국과 뉴욕에서 각 5명, 프랑스에서 3명이 모여 전시를 만들었다. 전시 제목은 '출구, 또 다른 장소를 향한(An Exit, from one place to another)'이며, 오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맨해튼에 있는 갤러리MC(549 웨스트 52스트릿)에서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각 작가들의 독특한 작업 주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시계를 소재로 한 진익송씨의 '타임리스 도어'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진씨가 2008년 타임스스퀘어 작업실에서 지내던 시절 시작된 이 시리즈는 '영원한 문'을 주제로 한다. 그는 "작품에 등장하는 문은 하나지만, 문 안과 밖에 있는 시계들을 통해 세월 앞에 중첩돼 놓인 수많은 문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212-581-1966, www.gallerymc.org.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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