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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조용기 목사 기소

한국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연달아 법정에 서게 됐다.

12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서명이 기재된 문서를 허위로 만들어 법원에 제출한 한국 금란교회 김홍도(75) 목사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앞서 9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7) 원로목사를 아들인 조희준(48)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이스비스 주식 25만 주를 적정가보다 네 배 비싸게 사들여 150억대 손해를 끼친 사실이 드러나 배임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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