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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팟(마리화나) 카드’ 발부

의사 추천시 보건국에 신청 가능

워싱턴DC 시정부가 ‘팟(일명 마리화나) 카드’를 발부한다.
이는 의사의 처방을 받은 이들에 한해 카드를 발급, 마리화나를 복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구입처는 전문 취급약국에서만 가능하다.
DC 보건국은 의료용 마리화나 카드의 신청서를 14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일반 주민은 마리화나 카드를 신청할 수 없으며 의사의 추천서를 받은 환자에 한해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신청비용은 건당 100달러다.

추천서를 작성해줄 수 있는 권한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의사에게는 없으며 DC 안에서 진료하고 있는 의사에게만 한정됐다.
보건국은 신청서에 대한 의학적 검토를 한 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마리화나 카드를 발부할 계획이다.

이 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향후 개장될 마리화나 취급 약국에서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마리화나 취급 약국을 운영할 ‘캐피털 시티 케어’의 스캇 모건 대변인은 “마리화나는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만 판매된다”며 “모든 준비는 다 돼있으며 카드 발급 상황을 봐서 2주 정도 후에 약국 개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C 의회는 지난 2010년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했으며 2013년 현재 18개 주에서도 이를 합법화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구입허가 통로가 악용돼 마리화나의 확산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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