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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케어가 대체 뭐야? 한인들 관심 뜨거워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개혁법(오바마 케어)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뜨거웠다.

 주말인 8일 낮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전문 상담가 모임 COPA가 폴스처치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설명회엔 수십 명의 한인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선 오바마 케어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함께 실생활과 사업체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오바마 케어의 핵심인 ‘전국민 의무 가입’ 조항에 따라 미가입시 불이익, 또 정부가 제공하는 플랜이 무엇인지 등도 안내됐다.

 주 용 상속플랜전문가는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시민권자 등 합법 이민자가 연령, 건강상태에 상관없이 동등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연방 빈곤선 기준의 133%에서 400%까지 소득자는 정부로부터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기준 연방 빈곤선의 133%는 1인 127달러, 4인 가족 2610달러, 400%는 1인 3830달러, 4인 7850달러다. 다시 말해 저소득층 뿐 아니라 상당수의 한인 가정들도 어느 정도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버지니아주는 주정부 플랜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10월 1일 이후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훈 재무전략가는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일정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반대로 사업체의 경우 직장 보험을 제공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미리 자신에게 잘 맞는 보험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703-354-8900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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