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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다프트 펑크' 돌풍

'빌보드 200' 2주 연속 1위
한국서도 발매 당일 매진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다프트 펑크'가 8년 만에 발표한 정규 4집 '랜덤 액세스 메모리스(Random Access Memories)'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1일 발매된 '랜덤 액세스 메모리스'는 빌보드닷컴이 6일 공개한 6월 둘째주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프트 펑크는 지금까지 총 8차례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 2009년 '하더 베터 패스터 스트롱거(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로 '최우수 댄스 레코딩', 같은 해 앨범 '얼라이브(Alive) 2007'로 '최우수 일렉트로닉/댄스' 앨범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나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97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 1위, 21개국 앨범 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호응이 높다. 수입된 2000장이 발매 당일 매진됐다.

다프트 펑크의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아날로그'다. '겟 러키(Get Lucky)', '루즈 유어셀프 투 댄스(Lose yourself to Dance)' 등에서 신디사이저의 전자음과 1970~80년대 디스코를 절묘하게 결합했다.

제작 과정에 '옛날 방식'을 고집했다. 기존의 전자음악 뮤지션들처럼 컴퓨터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악기를 사용해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음악전문가들은 "디지털로 가득 찬 음악시장에 역설적으로 '아날로그'라는 화두를 던진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다프트 펑크의 이번 앨범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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