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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원인 에너지 드링크 자제"

뉴욕시 TV 등 캠페인

뉴욕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와 과일향 음료 등의 소비를 자제하자는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국은 3일부터 '비만과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드링크와 과일향 음료를 마시지 말자'는 내용의 광고를 전철 광고판과 TV 등을 통해 내보내기 시작했다.

토머스 팔리 보건국장은 "음료회사들이 이들 제품에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포함돼 있고 에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 제품 역시 다량의 설탕과 카페인·칼로리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비만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는 최근 수년 사이 총 700억 달러 규모의 소다 시장이 위축되면서 코카콜라와 펩시코 등 메이저 음료회사들이 각종 에너지 드링크과 과일향 음료를 만들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는 행태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최근 무절제한 음식 섭취로 인해 미국 성인의 무려 36%, 어린이의 17%가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이번 뉴욕시의 캠페인은 시기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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