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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빚과 개인 빚으로 집 페이먼트를 내고 있을 때 [ASK미국-김원석의 융자조정]

김원석/에이전트

▶문= 모기지 납부가 어려워 카드 빚, 개인 빚으로 집 페이먼트를 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답= 집 페이먼트가 어려워 개인 빚을 늘려가며 시세보다 높은 융자의 모기지를 어렵게 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집을 지키려는 생각에 여가생활을 줄이고 일하는 시간을 늘여가며 일을 하시는 분들을 볼때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 빚을 늘려 집을 지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인 것인지 집 모기지 납부를 중단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지는 생각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친인척에게 돈을 빌려 재산세 및 모기지 납부를 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 나중에 다시 갚아야 하기에 권해 드리고 싶지 않은 옵션 중의 하나입니다. 크레딧 카드 빚을 늘려 집을 지키려 한다면 차압의 시간을 연장할 수 있으나 빚이 너무 늘어 결국 파산과 차압을 병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카드 빚이 너무 많아져 갚지 못할 경우 카드회사에서 집을 저당잡아 결국 빚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파산과 차압을 같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지만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집에 에퀴티가 없을 경우 파산을 하여도 집을 담보로 얻은 1차, 2차, 3차융자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파산 후 차압을 당할 경우 파산으로 없어지지 않는 빚은 모두 개인 빚으로 남기에 7년후 파산을 다시 고려 하든지 아니면 결국 갚아야 하는 빚이 됩니다.

파산 및 차압을 하여도 3년 후에는 FHA로 집을 구매할 수 있으나 크레딧을 좋게 쌓아야 하고 인컴 세금 보고도 좋아야 하기에 쉽지 않은 문제가 됩니다.

개인 빚을 늘리지 않고 집 모기지와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융자 조정으로 밀린 금액과 이자율을 조정을 하든지 아니면 숏세일로 집 융자를 탕감 받고 새출발 할 수 있게 됩니다.

최소한 개인 빚은 없기에 파산까지 하는 일은 없게 됩니다. 만약 모기지 페이먼트를 중단한 후에 숏세일을 할 경우 2년 후면 다시 융자를 얻어 집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를 잘하고 기타 크레딧에 손상이 가지 않은 경우 숏세일 후 바로 다른 집을 융자를 얻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만약 집 페이먼트가 어려워지기 시작해 크레딧 카드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면 냉정하게 생각하여 본인의 금전적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미리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에퀴티가 없는 집은 도움되지 않는 재산이며 궁극적으로 지켜야 할 것은 본인의 가족입니다. 건물을 위해 소중한 가족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의: (213) 369-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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