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향한 무한한 꿈 캔버스에 펼치다

중견화가 서니 김 개인전
5일부터 샌드스톤 갤러리

중견화가 서니 김(사진)씨가 라구나 비치의 샌드스톤 갤러리(Sandstone Gallery)에서 5일부터 개인전(Cosmic Dream)을 연다.

광활하고 신비스런 우주의 무한한 영적 파워를 캔버스에 그려온 서니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우주를 향한 꿈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니 김에게 우주는 꿈이고 삶이며 상상력을 유출해 내는 매력적 창작의 자극제다. 그는 우주를 표현할 때마다 마치 꿈 속에서 자신의 욕망이 성취된 듯 한 '아름다운 만족'을 느낀다. 그의 작품인 '코스믹 드림'(Cosmic Dream) 시리즈의 제목은 이같은 우주를 향한 꿈과의 연과성에서 붙여진다고 설명한다.

그림 외에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에도 관심을 갖고 직접 작품 제작을 하고 있는 서니 김씨는 이같은 작품에도 우주에 대한 자신의 꿈을 넣는다.

다양한 선과 색을 이용 우주의 광활함과 미스테리함을 표현하는 김씨는 '같은 주제라도 미디엄이 다르면 표출해 내는 메시지가 다르게 표현돼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향한 끊임없는 관심을 설명한다.

"한때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닿을 수 없는 우주의 무한함과 신비로움에 끌렸지만 요즘은 우주가 주는 영적이며 감성적인 면에 더 이끌린다"는 김씨는 최근에는 우주의 종교적이고 심리적인 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LA의 패션 전문대학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and Merchandising)에서 수학한 서니 김씨는 미국과 한국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 샌드스톤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6시.

▶주소: 384 A N. Coast Hwy Laguna Beach

▶문의: [phone] www.sunnykim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