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커뮤니티에 봉사를…

안젤로스 미션 앙상블 오디션 오늘 접수 마감

한인 음악도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는 안젤로스미션앙상블(Angelos Mission Ensemble)이 여름 음악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을 연다.

앙상블은 음악을 통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펼치고 함께 신앙 생활을 배워가는 단체. 지난해에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한인의 자녀 학비를 지원하기도 했으며 장애인 홀어머니를 둔 한인 학생의 바이올린 개인교습과 탈북자 지원단체인 'PSALT NK'를 후원하기도 했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매주 월~토, 오전 9시30분~오후 2시30분까지 잉글우드 제일장로교회에서 진행되는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10~19세 대상으로 현악기·목관악기·성악에 관심 있는 한인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가 지도 하에 실내악 협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 리더십 워크숍과 각종 세미나, 커티스음악학교와 줄리어드음대 출신 크리스천 강사진의 클래스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료는 2주간 점심 식사를 포함해 750달러.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지역사회 봉사 콘서트, 모금 콘서트에 참여하며 수익금은 노숙자와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쓰여진다.

6월 1일 열리는 오디션의 출전 희망자들은 자유곡과 지정곡을 각각 1곡씩 연주해야 한다. 신청은 5월 31일 마감. 신청비는 30달러. 문의 201-777-0224.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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