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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케네스 배, 가족에 전화

연방정부에 사면 촉구 요청

북한에 입국했다 적대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중인 미주 한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4)씨가 미국 내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배씨가 가족과의 통화에서 미국정부가 자신의 사면을 위해 나서도록 촉구할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AP는 북한 사회과학원 법률연구소 리경철 실장의 말을 인용 배씨가 지난 10일 가족에게 항소할 수 없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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