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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통한 라임병 감염 주의

VA 작년 발병 건수 전년보다 8.5% 상승
5~8월 심해…외출시 되도록 긴옷 입어야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진드기로 인한 라임병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버지니아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주내 라임병 발병 건수가 1110건으로 2011년 1023건보다 8.5% 상승했다.

 2011년 미국 전체 라임병 발병 건수는 2만4364건으로 이 가운데 90%가 버지니아를 포함한 동부 13개 주에서 발생했다. 월별로 보면 1년중 5월부터 8월에 가장 많은 발병 건수가 보고됐다.

 라임병은 봄과 여름 숲이 우거진 공원과 캠핑장, 골프장 등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질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슴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주로 라임병을 확산시키고 있다. 진드기는 사람의 머리안이나 귓속, 배꼽 안, 겨드랑이 등에 달라붙어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질병에 감염되면 관절

통증과 피로감이 몰려오며 감기증상으로 혼돈되기 쉽다. 감염되고도 이를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되고 병이 깊어지면 신경계와 심장 등에 손상을 줘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보건당국은 공원이나 캠핑장에 갈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진드기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스프레이를 뿌릴 것을 당부했다.

 외출 후에는 진드기가 몸에 달라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발견시 핀셋으로 진드기의 머리부분을 집어 수직으로 뽑아내야 한다. 뽑아낸 진드기는 알코올에 넣어 의사에게 보여줘 라임병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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