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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북한 위협 한반도 영향 없어”

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서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미 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에 참석, 한국과 한국 경제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한반도 리스크’를 잠재웠다.

박 대통령은 약 10여분간 영어로 진행한 특별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한국에 대한 위협은 없다. 북한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사회에 확대되고 있는 불안감을 없애 한국으로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또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망은 경제 활성화에 달려있으며, 국정 연설에서도 강조한 바 있는 창조 경제와 경제 민주화가 그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행 이후 여러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한미 양국이 지속 협력한다면 한국과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이 디자인하고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가 거리를 달리며, 한국의 K팝이 미국이 개발한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널리 퍼지고 있다는 점 등도 한미 협력의 예로 소개했다.

또 새시대의 인재는 새로운 것을 꿈꾸는 사람, 지속적으로 ‘왜 안돼(Why not)?’를 묻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한미 동맹의 힘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대니얼 애커슨 GM 회장을 비롯해 퀄컴사 폴 제이콥스 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등 한미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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