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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교회 ‘중독 치유와 예방 세미나’

“상처 고백하고 주님이 내민 손을 잡으세요”
극복자들 나서 경험담 공유


“하나님은 우리를 귀하게 창조하셨지만 그것을 천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게임•인터넷•마리화나•마약•도박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한 모임이 열렸다.

밀피타스 뉴비전 교회(담임 이진수 목사)가 지난 3일~4일 이틀에 걸쳐 개최한 ‘중독 치유와 예방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중독 극복 및 예방을 위해 ▶대화를 많이 할 것 ▶신앙의 힘에 의지해 신념을 키울 것 ▶상처를 고백하고 도움을 구할 것 ▶인내심을 갖고 치유 받을 것 ▶멘토를 만들 것 등을 조언했다.

마약 판매상까지 했던 과거를 딛고 현재 사역의 길을 걷고 있는 한영호(LA 나눔선교회 대표) 목사는 “하나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시기 때문에 언제든 주님을 찾아 회개하고 기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해가야 한다”며 “중독자 가족 및 주변인들은 항상 그들과 대화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는 22년간의 도박 생활을 청산한 알렉스 안 볼티모어 단도박모임 인도자와 그의 아내 경 안씨가 참석해 도박 극복기를 간증했다.

강연 도중 과거의 아픔에 울먹거리기도한 안씨는 “내가 원할 때는 도박을 언제든 끊을 수 있다는 자만심을 갖고 있었다”며 “전문 치유 기관을 통해 치료를 받고 특히 주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상처가 조금씩 회복됐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 역시 “병에 걸리면 의사를 찾아가듯 중독자들은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면 주님은 결국 손을 잡아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가주에서는 중독의 이해와 예방 및 치유 방안 등을 제시하는 여러 ‘중독 치유 모임’이 운영중이다.

▶산호세 단도박 모임 (408)316-4834 ▶임마누엘 장로교회 사랑방 모임 (408)636-3690 ▶상항 올네이션스 구세군교회 (415)585-8877




박효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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