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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으로 가족을 되찾았습니다

글렌버니 최동일·혜선씨 부부
세 딸과 하프 마라톤 이어 풀 코스 도전

글렌버니에 거주하는 최동일·혜선 부부. 요즘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마라톤으로 건강을 비롯해 이민생활 속 무덤덤해진 가족들을 덤으로 되찾았기 때문이다.

 최씨 가족은 지난 5일 프레드릭 하프 마라톤에 세 딸과 함께 참가, 5식구가 모두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씨 부부가 마라톤에 입문한지는 1년 전. 지인의 권유로 셋째인 수정(고등학생)양과 마라톤을 시작, 지난해에는 애나폴리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 완주했다.

 최근에는 교사인 큰딸 수지씨와 대학생인 수진양도 함께 마라톤을 시작했다.

 동일씨는 “부모가 함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애들은 애들대로 바빠서 가족이라는 개념보다 동거인이라는 인식이 컸는데 마라톤으로 가족이 다시 모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정기적으로 가족들이 모여 5마일~10마일씩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에는 힘들어 하던 자녀들도 이제는 모든 일을 제치고 마라톤을 기다릴 정도라도 귀띔했다.

 “매주 두 차례 한 시간 이상씩 뛰면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최씨 가족의 다음 도전은 풀 코스 마라톤에 나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2일 제13회 볼티모어 마라톤 대회에 출전, 온 가족이 처음으로 풀 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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