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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늘 워싱턴 방문

오후 7시 동포 간담회 앞서 오후 2시 민간 환영행사
린다 한 회장 환영사, 홍희경 회장 건배사 공들여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하루 앞둔 5일 워싱턴 한인사회는 막바지 환영준비로 분주하면서도 새대통령에 거는 기대감으로 달아올랐다.

 워싱턴 한인연합회 등 한인단체와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은 6일 오후 7시 워싱턴DC 만다린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준비로 지금까지 바쁜 하루를 보냈다.

 동포사회를 대표해 환영사를 하는 린다 한 회장은 이날 문구를 세세히 가다듬는 등 환영사에 공을 들였다.

한 회장은 “그간 많은 한국 대통령들께서 이 곳 워싱턴을 다녀가셨지만 박 대통령님의 이번 방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며 “북한의 도발과 일본의 우경화 등으로 한반도와 그 주변은 유례없이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한미관계를 더욱 공고히하는 데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동포간담회를 위해 참석자 선정과 준비에 여념이 없던 워싱턴총영사관도 초청장을 보낸 400여명의 내빈의 참석여부를 확인하고 행사 진행순서 등을 점검하는 등 긴장되고 바쁜 주말을 보냈다.

일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초청장을 받지 못한 데 볼멘 소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초청 인원을 적절히 분배했다는 게 총영사관의 입장이다.

아울러 워싱턴 동포사회에서는 대통령 방미를 맞아 행사가 부쩍 늘어난 표정이며, 일부에서는 과시성도 눈에 띠었다는 지적이다.

 동포간담회에서 건배사를 맡은 홍희경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박 대통령의 건강과 솔로몬의 지혜를 구하는 의미의 건배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6일 오후 2시 한인연합회관에서 민간차원에서 박대통령 방미환영 동포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의사를 밝힌 단체는 당초 27개에서 33개로 증가하는 등 한인사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동포행사 점검을 마무리한 이문형 수석부회장은 “이날 행사는 주미대사관과 총영사관과 관계없이 순수한 동포사회 민간행사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지난 2005년과 2007년 워싱턴 방문시 박 대통령이 커뮤니티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던 점을 들어 박 대통령이 동포간담회에서 커뮤니티센터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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