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떼 이번달부터 출현

17년전 성충의 새끼들 서서히 등장
2004년 매미떼 후손은 2021년 이후

17년만에 미 북동부 지역을 엄습할 것으로 알려진 매미떼(서케이다: Cicadas)가 이번달부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무국은 2일 올해가 17년전에 출현했던 매미떼들의 후손들이 다시 몰려나오는 시기라고 설명하고, 이번달 들어 매미떼가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지난 2004년 상당수 개체로 구성된 매미떼(Brood X)가 출현한 바 있으며, 올해 나오는 매미떼들은 2004년 당시 후손이 아니라 17년전 성충(Brood Ⅱ)에 이은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매미떼의 후손은 오는 2021년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카운티는 덧붙였다.

그러나 매미의 종류는 같은 것이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매미떼가 가장 많이 나타날 지역은 페어팩스 카운티 남쪽지역을 비롯해 I-95 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견된다.

주경계 밖으로는 메릴랜드주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코네티컷주 등지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 // 투데이 // 매미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