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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 차세대 후원 음악회..18일 NVCC서 ‘오페라의 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DC 지부(회장 남명호)가 오는 18일(토) 오후 7시30분 버지니아 애난데일 NVCC 강당에서 ‘오페라의 밤’을 연다. 오는 11월 16일 개최하는 차세대 여성 리더십 행사를 위한 기금 모금 음악회다.
 현 워싱턴 음악인협회 이성희 회장이 기획을 맡아 워싱턴을 대표하는 한미 성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푸치니 소프라노’로 유명세를 누리며 유럽과 미주 전역에서 활동 중인 파비아나 브라보(현 가톨릭 음대 교수)와 오페라 가수로 잘 알려진 바리톤 네므 아잠, 테너 신윤수, 베이스 이광규, 피아니스트 및 소프라노인 정세영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쥴리엣’, 도니제티의 ‘루치아’, 차이코프스키의 ‘유진 오네긴’, 푸치니의 ‘토스카’, 베르디의 ‘리골렛토’, ‘돈카를로’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선사한다.

 수익금 전액은 KOWIN이 매년 한인 여성과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차세대 여성 리더십 세미나 기금으로 사용된다.



 남명호 회장은 “회장이 된 후 차세대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우리의 딸들이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 원하는 분들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입장료는 성인 25달러, 학생 10달러다. ▷문의: 301-651-1594 ▷장소: NVCC Ernst Cultural Center(8333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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