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조약 위한 평화행진

내달 10일 '평화조약을 위한 대행진'

한반도 평화조약을 촉구하는 평화행진이 개최된다.

UCLA한국학과, 감리교여선교회, 한국정책협회 등이 주관하는 '평화조약을 위한 대행진'은 내달 10일 오후 3시 시작된다. 행진은 윌셔연합감리교회를 출발해 웨스턴 애비뉴 메트로 스테이션까지 이어진다.

엘리 양 씨는 "평화조약을 위한 액션의 날로 명명한 이날행진은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길이 워싱턴으로 이어질 수 있게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라며 "행사때 평화를 상징하는 60마리의 비둘기도 날려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30분에는 LA지역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앤 스위프트 시카고 대학 교수 등이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놓고 주제발표를 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게 된다.

양씨는 "주제발표 시간에는 조지 올레게 부부가 나와 1000만 이산가족의 아픔을 증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며 "이 일을 통해 여성들과 한인 디아스포라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해야 할 역할들이 더욱 각인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UCLA에서는 한국전쟁 관련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