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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버러 부시, 젭 대선 출마 질문에 "오, NO"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
부시 가문 오랜만에 언론 조명

2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에는 현직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빌 클린턴, 지미 카터, 아버지 부시 등 생존한 전직 대통령이 모두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09년 대통령 퇴임후 언론의 조명에서 완전히 비껴나 있던 부시 전 대통령은 기념관 헌정식을 앞두고 지지율이 올랐다는 뉴스가 나오고 전현직 대통령들이 행사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칭송하는 발언을 내놓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부시는 연설을 마치며 미국을 축복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순간에는 눈물까지 떨꿨다.

오랜만에 부시가문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차기 대선 출마 여부도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4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의 대선출마를 강력 권유했다. 부시는 특히 동생 젭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맞붙는 상황을 가정하면서 "환상적인 그림이 될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젭과 힐러리의 대결은 부시가문과 클린턴 가문의 재대결이라는 관점에서 언론에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부시 집안의 안주인인 바버러 부시 여사는 25일 NBC '투데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 노"라는 말을 날렸다. 바버라 여사는 "젭은 대통령을 할 수 있는 가장 자질있는 사람"이라면서도 부시 가문에 두 명의 대통령이면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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