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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로 자폐증 검진

혈액검사로 자폐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50명 당 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린이 자폐증 여부 검사는 전문가의 상담과 검진·관찰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시도되는 혈액검사를 활용한 자폐증 검사는 소아학계에서 획기적인 검진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혈액검사 프로젝트는 혈액검사 전문연구소 사이냅(SynapDx)이 후원하며 24일부터 20개 장소에서 환자 6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이 이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혈액검사 시범운영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자폐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어린이 자폐증 검사는 평균 4세에 실시되고 있다. 어릴 때 검사를 받아 치료하면 개선 효과가 높지만 어린 나이에는 정확하게 자폐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스탠 라피더스 사애냅 회장은 "치료 효과를 개선하는 데 시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혈액검사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소아과 전문의와 부모들은 해당 어린이의 치료 여부를 보다 빠르게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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