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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모레’합창단 공연 성황

노래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칸타모레’합창단(단장 김소정·음악감독 정현관)의 ‘제8회 봄날의 향연’이 지난 21일 파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창립 11년째를 맞은 칸타모레는 샌디에이고의 한인 음악 애호가들이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연2회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다. 특히 봄철 정기 공연인 ‘봄날의 향연’은 합창 외에도 지역의 전문 음악인과 청소년 음악도를 초청해 다양하게 꾸미는 기획 연주회다.

이날 연주회에서 ‘칸타모레’ 합창단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 클래식 부터 ‘상주 모심기 노래’와 ‘거위의 꿈’ 등 한국 전통음악과 가요, 이스라엘 전통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귀에 익은 곡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 플루트(오소영), 소프라노(김혜준), 피아노 트리오(이지원,플로라 리, 크리스티나 쳉), 피아노 독주(제이슨 김), 첼로(김어랑) 등 연주가 곁들어졌으며 특히 초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리틀 램’합창단(지휘 김지희)이 귀여운 율동을 곁들인 하모니를 선사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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