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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사실주의와 포근한 자연주의가 만나면…구자승·장지원 LA서 첫 부부전

26일부터 LA 한국문화원


구자승
절정에 이른 미적 감수성 독특 색깔이…

장지원
알듯 모를듯 미스테리한 아름다움이…




한국 화단의 대표적 사실주의 작가 구자승과 꽃으로 인간의 내면 세계를 표현하는 자연의 작가 장지원 부부가 LA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26일부터 5월 6일까지 LA 한국 문화원에서 초대전을 갖는 이들 부부는 LA에서 처음 갖는 부부 초대전에 각각 대표작 2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초대전은 1979년 선화랑에서 첫번째 부부 전시회를 가진 이후 여러차례 함께 전시회를 가져온 이들이 LA에서 처음 갖는 부부전이다.

'시대가 만들어낸 사실주의 작가'로 불리우는 구자승 원로 작가는 대상 및 소재를 눈에 보이는 그대로 충실히 묘사할 뿐 아니라 현대라는 시제를 명확하게 인식, 현대를 살고 있는 작가로서의 미적 감수성에 충실한 작품을 탄생시킨다. 이런 부분이 그의 작품과 기존의 사실주의 회화가 다른 점이라고 평자들은 말한다.

미술 평론가 신항섭씨는 "그는 전형적인 사실주의 작가로서의 이지적 태도를 견지한다. 외부 세계를 향한 시선으로 물상의 외적인 형태미를 훑어가면서 그 자신의 미학적인 관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한다. 절정에 이른 손의 솜씨에 비례하는 정확한 색채 감각을 가지고 있어 정물화, 인물화, 누드화 그리고 풍경화에서 그의 작품에는 다른 사실주의 작품과 확연하게 구별이 되는 그만의 색깔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홍익대 미술대학과 캐나다 온타리오 미술대학(Ontario College of Art)을 졸업한 구자승 화가는 몬테칼로 국제현대미술제 조형미술상을 받았으며 예총에서 수여하는 미술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신미술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장지원 작가의 작품은 부드럽고, 심플하며 편안하고 포근하다는 평을 받는다

얼마전부터 '숨겨진 차원'이라는 시리즈를 창작하고 있는 그의 꽃 그림에는 수없이 많은 흔적들이 쌓여 알듯 모를듯 미스테리한 아름다움을 표출해 낸다. 그리고 그는 엄청나게 많은 붓놀림과 겹겹이 쌓인 페인트의 흔적을 통해 '장지원 만의 꽃'을 탄생시킨다.

"화사하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작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오랜시간 밑 작업을 한 후에 탄생시킨 그림들이라 그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숨겨진 차원' 시리즈도 눈에 보이는 대로의 꽃이 아니라 느끼면서 칠하고 또 다른 정감으로 그 위에 색을 입히고 그 위에 다른 칼러와 이미지를 입혀서 탄생시키는 작품입니다."

장지원 작가는 "오랜 시간 인내하고 참으며 고통스럽게 만들어 낸 작품일 수록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며 이번 작품전에서도 관람객에게 '정적 뜨거움'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한다.

구자승 화가와 함께 홍익대학을 다닐 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자연과 꽃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시켜왔다는 장지원 화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LA의 많은 한인과 만나 그림과 삶, 자연과 한국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커뮤니티의 모든 한인을 전시회에 초대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7시. 구자승, 장지원 화가가 모두 참석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 LA
▶문의: (323)936-7141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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