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성시화운동본부, 엘카미노 리얼 거리 청소

깨끗한 도시 만들기 앞장 선다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회장 박석현 목사)가 성스럽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지역 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성시화 운동본부 회원 20여명은 지난 6일 산타클라라 갤러리아 마켓에 집결해 한인 상가 밀집지역인 엘카미노 리얼 거리의 휴지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김병조 북가주 생명의 전화 대표는 “거리 청소를 하는 동안 지나가는 사람들이 미소를 지어주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줘 뿌듯했다”며 “비록 작은 일이지만 먼저 앞장서 실천하고 솔선수범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86세의 나이에도 행사에 참가해 거리를 빛낸 전순희 권사는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나니 내 마음도 덩달아 환해지는 것 같다”며 “다음 행사에도 참가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의 거리 청소는 매년 2번(4월•10월) 실시되며, 성시화 운동본부 정기 예배는 매달 마지막주 주일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5월 성시화 예배는 28일(일) 산타클라라 행복한교회(담임 오상준 목사)에서 드린다.



박효목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