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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뻗은 도로를 따라 바닷바람 맞으며 씽씽~

LA인근 자전거 타기 좋은 곳

여행지 구석구석을 돌아보기에 자전거만큼 좋은 교통수단은 없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LA도 자전거를 타고 만나면 또 다른 아름다움이 발견된다. LA 인근 자전거 타기 좋은 곳으로 떠나보자.

오렌지시의 샌타애나 리버를 따라 '요바 리저널 파크'까지 비포장 길과 포장된 자전거 도로가 29마일 펼쳐져 있다. 샌타애나 러버 리저널 트레일(Santa Ana River Regional Riding and Hiking Trail)이다. 특히 이 코스는 지난 1976년 이미 내셔널 레크리에이션 트레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렌지시 카텔라 애비뉴에서 헌팅턴 비치로 이어지는 15마일의 트레일과도 연결되어 있다.

에드 데이비스 파크(Ed Davis Park·Towsely Canyon·24255 The Old Road, Newhall)는 발렌시아에 위치한다. 하이킹, 산악 자전거, 경마 등을 즐길 수 있다. 타우슬리 크릭엔 다양한 동식물이 있으며 타우슬리 협곡에는 물이 깎아 만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인상적이다.

초보자를 위한 코스도 있다. 닥웨일러 스테이트 비치(Dockweiler State Beach·8255 Vista Del Mar, Playa Del Rey)는 자전거 트레일, 캠핑, 바비큐 시설, 놀이터를 포함한 3마일 길이의 모래밭이 펼쳐진다. 서핑, 수영, 낚시, 피크닉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앤토니 벨린슨 파크(Anthony C. Beilenson Park·6300 Balboa Blvd, Van Nuys )는 80에이커에 이르는 드넓은 공원으로 주말에는 바비큐와 피크닉 테이블을 찾는 가족들로 붐빈다. 패들보트 낚시를 할 수도 있고 물오리에게 먹이를 주거나 호수 주변으로 난 자전거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세리토스~실비치, 어바인~뉴포트 비치, 리버사이드~샌타애나 코스가 있는데 조깅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 동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스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다. 실비치~헌팅턴 비치, 라구나 비치~샌클레멘테 코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는 자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있다. 두 구간은 같은 바닷길이라도 느낌이 조금 다른데 그건 자전거를 타본 사람만이 안다.

이성연 기자 sung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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