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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중견 무용가 13인… 한국전통 춤사위 '얼쑤 한마당'

'김말애 & 춤타래무용단' 초청…22일 LA한국문화원서
사랑가·굴레·초혼 등
창작무용으로 꾸며져

한국 전통무용의 현재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가 22일 오후 7시30분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우리춤보전회(회장 이병임)와 '김말애 & 춤타래무용단'(단장 김말애),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 무용인들이 출연, 한국전통 무용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원이 '한국 전통 문화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 마련해 온 프로그램의 일환. 무대에는 '김말애 & 춤타래 무용단'이 출연해 독창적이면서도 전통 무용의 맥을 그대로 보전한 다양한 춤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무용단 단장인 원로 김말애 교수(경희대학교 무용학부)를 비롯, 안병주 교수 (경희대 무용학부), 안정훈 교수(경희대 무용학부 겸임), 최현주(경희대 연구교수), 서용석(세종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 조보라(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겸임교수), 나용주, 심가연, 정주이, 신진아, 제갈소영, 황리나, 강미선 등 13명의 중견 무용인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봄을 배경으로 선비와 아낙네들의 마음을 표현한 '한국의 인상', 피할 수 없는 인생여정을 표현한 '굴레', '춤을 위하여', 여심(김말애류 살풀이),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을 노래하는 '사랑가', '한 오백년', '초혼' 등 한국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온 창작무용으로 꾸며진다.

'김말애 & 춤타래 무용단'은 1972년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감독이자 총 안무를 맡고 있는 김말애 선생의 지도 아래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무대를 가져왔으며 미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러시아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50여년간 한국 무용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말애 교수는 특별히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무용 창작에 힘을 기울여 왔다. '서울국제무용제 대상',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한 김말애 교수는 한국의 전통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국어로 무용을 의미하는 '춤'과 한국무용의 전형을 찾기 위해 노력한 무용가들의 이미지를 나타내주는 두레박을 의미하는 '타래'를 합해 1989년 창단된 '춤타래 무용단'은 전세계를 돌며 한국 전통 무용의 독창성을 알리는 꿈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을 해야한다.

▶주소: 5505 Wilshire Bl. LA

▶ 문의 및 예약: (323)936-3015 www.kccla.org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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