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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성금 불우이웃에게

뉴욕비전교회, '오른손구제센터'에 전달

뉴욕비전교회가 6일 봉사단체 '오른손구제센터'에 성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비전교회는 지난 고난주간 때 교인들이 금식기도하며 마련한 헌금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성금 외에도 센터에 필요한 쌀·김치·라면 등이 포함됐다. 센터에는 70대 할머니를 비롯해 싱글맘 등 한인 1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연규 비전교회 담임목사는 "고난주간 때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면서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디렉터 안승백 목사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내몰린 이웃들이 많다"며 "비전교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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